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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체어 세계 삼대장 사무용 의자 특징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에게는 침대만큼, 어쩌면 침대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의자 아닐까 싶다. 여러 가지 의자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사무용 의자, office chair 하면 어떠한 브랜드가 떠오르는가. 아마 대부분은 "듀오백"이나 "시디즈" (퍼시스) 정도가 떠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조금 더 의자에 관심이 있다면 "사이즈 오브 체어"나 "와우 체어"정도. 이번에는 우리나라를 넘어서 오피스 체어 세계 3대장이라고 불리는 브랜드와 그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의자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1) 휴먼스케일 Humanscale 휴먼스케일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사무용 가구 회사이다. 모니터 암, 스탠드부터 의자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취급하며 사무실 전반적인 환경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 더보기
허지웅 키보드 HHKB 해피해킹 Happy Hacking Type-S 리뷰 컴퓨터를 살 때 어떠한 부분에 중점을 두는가? 예산을 잡고 나면 보통 cpu, 메모리, 저장장치, 그래픽 카드와 같은 핵심 부품에 중점을 두고, 그 외의 주변기기는 대충 가격에 맞춰서 장만하는 식일 것이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게임용으로 사는 사람들일 경우 조금 더 주변기기에 신경을 쓸 것이다. 필자는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주변기기도 핵심 부품만큼 신경을 쓰는 편이다.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와 같이 신체기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들은 체감이 크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주변기기 중에서도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무접점 키보드, PFU사의 Happy Hacking Professional이다. Happy Hacking KeyBoard라서 HHKB로 줄여서 말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PFU는 후지.. 더보기
블랙윙 팔로미노 연필 비교 BLACKWING 연필깎이 리뷰 아직도 연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지난번에 소개한 홀더 또는 샤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연필 특유의 맛 때문에 연필을 고수하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된다. 이번 시간에는 미국의 화가, 문필가 등 예술인들이 즐겨 사용했던 블랙윙 연필에 대해 알아보자. 블랙윙은 원래 "에버하드 파버"라는 지금은 스테들러에 인수된 회사에서 만들었지만, 1998년 단종되었다. 그리고 2010년 팔로미노라는 회사에서 복각해서 지금 까지 팔고 있다. 일반 연필과 다른 점이 있다면, 1. "HALF THE PRESSURE, TWICE THE SPEED" 일반 연필에 비해 적은 힘으로도 슥슥 그을 수 있다. (그만큼 심이 조금 더 진하고 무르다.) 2. 연필 끝에 교체 가능한 사각형의 지우개가 있다.. 더보기
와콤 타블렛 One by Wacom CTL-672 사용기 와콤(Wacom)이라는 브랜드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그림 업계에 종사하거나, 그림그리기가 취미인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거나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브랜드일 것이다. 와콤은 컴퓨터 입력장치를 만드는 일본회사이다. 특히 액정 타블렛, 판 타블렛에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업계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삼성 갤럭시 노트, 갤럭시 플렉스 등에 들어가는 펜입력 기술도 와콤의 그것이다. 와콤 제품 하면 상당히 고가제품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시장 독점때문이라는 말들이 지배적이다. 높은 가격대, 자잘한 드라이버 문제로 불평하면서도 이만한 제품이 없다며 사용하는 작가들이 많다. 그렇지만 요 몇 년 사이 아이패드와 애플펜슬, 그리고 휴이온 등의 비.. 더보기
파나소닉 레츠노트 Panasonic Let's note CF-SZ6 노트북 리뷰 애플마저 선녀로 보이게 만드는 가성비의 노트북. 단점이 줄줄이 소시지처럼 나오는 노트북. 나는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도 아니면서, 파나소닉 레츠노트 CF-SZ6를 왜 샀을까? (이전 글과 이어집니다.) https://yalpaca-review.tistory.com/6 갈라파고스 섬의 노트북들 갈라파고스 제도. 전라북도와 비슷한 면적을 가진 태평양의 화산 제도이다. 육지로부터 고립되어 고유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섬이다. 독자적인 노선을 타서 세계시장에서 고립되는 것을 이에 빗대 갈라파고스화.. yalpaca-review.tistory.com 그건 내가 전자기기에서 감성을 추구하는 극히 비효율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레츠노트 고유의 상판 디자인과 투박하고 두꺼운 디자인. 요즘 노트북들 사이에선 절대 볼 수 .. 더보기
갈라파고스 섬의 노트북들 갈라파고스 제도. 전라북도와 비슷한 면적을 가진 태평양의 화산 제도이다. 육지로부터 고립되어 고유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섬이다. 독자적인 노선을 타서 세계시장에서 고립되는 것을 이에 빗대 갈라파고스화 되었다고 한다. 일본(Japan)의 경우 이 현상이 심해 Galapagos와 합쳐진 잴라파고스(Jalapagos)라고도 말한다. 90년대, 세계시장을 주름잡던 일본의 도시바(Toshiba), 후지쯔(Fujitsu), 소니(Sony), NEC 노트북 이지만, 세계화에 뒤처져 현재는 거의 존재감을 상실했다. 경험상 일본 it기업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간간이 보였으나, 대부분은 Dell이나 HP였다. 200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Sony의 Vaio하면 프리미엄 노트북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더보기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로지텍 MX Anywhere 2S, 2년 반의 흔적 당신은 마우스 선정기준이 어떻게 되는가? 감도 중심의 유선인가, 편의성의 무선인가, 손에 쥐었을 때의 감인가, 마우스의 크기인가, 손목에 무리가 적은 디자인인가, 다양한 버튼인가, 다 필요 없고 저렴한 가격인가. 나는 몇 가지 이유로 로지텍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다. 로지텍 Logitech은 컴퓨터 주변기기를 제조 판매하는 스위스 회사이다. 키보드, 마우스, 웹캠 등이 있지만 이 중에서 제일 주력 상품은 마우스라고 할 수 있다. 마우스 하면 바로 생각나는 세계 1위의 회사로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 제품군은 크게 K시리즈, M 시리즈, G 시리즈가 있다. K시리즈는 키보드 제품군, M 시리즈는 사무용 마우스 제품군, G 시리즈는 게이밍 기어(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 제품군이다. .. 더보기
탄창으로 만든 맥풀 케이스? 스마트폰. 당신은 "생폰파"인가, "케이스파"인가. 나는 "생폰파"이다. 액정 필름 또한 사용하지 않는다. 스마트폰 본연의 디자인을 해친다고 생각해서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핸드폰의 색 선택에도 한 가지 기준이 있다. 그 기준은 무채색. 선호도는 검정, 회색, 흰색 순이다. 무채색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오래봐도 덜 질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분전환이나 꾸밈의 용도로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 다행히 기계를 조심히 다루는 편이라 아이폰5S와 7을 각각 3년 넘게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기기파손이 없다. 6년 넘는 시간 동안 떨어뜨린 횟수도 손에 꼽을 정도이고 다행히도 전부 실내였다. 그런데 이렇게 "생폰"으로 사용하는 나에게도 케이스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아웃도어 운동을 .. 더보기